시그네처케어 응급센터 연말 오픈 예정 … 일반 병원과 비슷한 시설 및 장비, 그러나 대기 시간은 대폭 감소

킬린에 곧 새로운 24시간 응급 센터가 들어선다.
시그네처케어 응급 센터(SignatureCare Emergency Center)가 연말에 기존 중국집 뷔페였던 800 W. Central Texas Expressway에 개원될 예정이다.
디지털 마케팅 매니저 제니퍼 마틴(Jennifer Martin)에 따르면 본 응급 센터는 현재 건설 중이며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안겨줄 독립 응급실로 자리 잡을 것이다.
“우리는 병원에 있는 ER 센터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그녀는 말하며 “단 한가지 다른 점은 시그네처케어 응급 센터에서는 환자들의 대기 시간이 기존의 병원보다 훨씬 적을 것이다”고 전했다.
“보통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의사들을 기다린다. 하지만 우리는 의사들이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24시간 대기하고 있다”고 마틴은 덧붙였다.
기존의 ER 센터는 많은 환자들 수에 비해 의사들과 간호사들의 숫자가 너무 적다. 또한 병원이 얼마나 바쁜지에 따라 환자들이 ER 센터에서 대기하는 시간도 급증할 수 있다.
시그네처케어는 독립 응급실로서 인근의 병원 사정과 상관없이 언제나 일정하고 넉넉한 숫자의 의료인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환자들은 의료 서류를 작성한 후 10분 안에 의사를 볼 수 있게 된다”고 마틴은 전했다.
시그네처케어에서는 가벼운 부상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광범위한 응급 사항들을 치료할 수 있다.
본 응급 센터는 CT 촬영기를 비롯해 X-ray 기계와 혈액 실험실을 보유할 예정이다.
“환자들은 개인만의 병원 혹은 응급실에 온 것처럼 느낄 것이다”고 마틴은 말했다.
시그네처케어 관계자는 “환자들은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 뿐만 아니라 완전히 개조된 시설을 맞이할 것이다”고 전했다.
“우리가 겸비한 모든 시설은 최첨단이며 최고로 우수한 장비들만 우리 병원에 들일 것이다”고 마틴은 말하며 “우리는 환자들을 위해 단지 최고만 추구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그네처케어는 환자들이 빠른 시간안에 치료받고 퇴원할 수 있도록 고안됐지만 환자들이 필요로 할 경우 간호사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하룻밤을 병원에서 지낼수 있다.
수술 절차 또한 신속하게 처리된다.
“우리는 환자들에게 연락해 수술 일정을 잡고 외과의사가 우리 응급실에 있는 환자를 방문하게 돼있다. 그리고 수술 당일 우리 구급차가 환자를 수술실로 이송할 것이다”고 마틴은 전했다.
시그네처케어는 대체적으로 10개의 치료실과 12개의 관찰실을 보유한다.
기존의 긴급 치료실(Urgent Care offices)과 다르게 시그네처케어는 24시간 7일 내내 환자를 받을 수 있다.
“기존의 긴급 치료실은 의사들이 아닌 임사 간호사들이 치료를 맏는다. 여기서 단점은 X-ray나 CT 촬영을 이용한 진단 시험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고 마틴은 전했다.
시그네처케어는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Medicare and Medicaid)를 제외한 모든 의료 보험을 받는다. 독립 응급 센터는 법적으로 공공 병원 시스템과 관계가 없기에 정부 기관이 관리하는 보험은 받을 수 없게 돼있다.
“언제가는 법이 개선돼 우리도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오길 바란다”고 마틴은 전했다.
“우리 조사에 따르면 현재 킬린에는 환자들의 편리와 필요를 초점 맞춘 시설이 없었다”고 마틴은 말하며 “시그네처케어는 킬린 시민 모두가 믿고 이용하는 응급 센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알렉스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