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 수리 주택 소유자들에게 부담하자는 의견 나와 … 도로 관리비는 거주 및 상업용 업체 수도비에 적용 논의

킬린 시의회는 지난 23일 (화) 앞으로 도입될 수 있는 도로 관리비와 하수관 서비스 수리에 대해 논했다.
몇개월 동안 뚜렷한 계획없이 논의된 하수관 서비스 수리 건에 대해서 이번 화요일 조금 더 상세하게 논의됐다.
킬린 시가 제출한 방침에 의하면 주택들과 공공 하수도를 연결시키는 배관 수리를 주택 소유자들에게 부담하게 된다.
킬린 시의회는 지난 23일(화) 만장일치로 오는 11월 6일에 다시 논의하기로 정했다.
다수의 주택 소유자들에 의하면 지난 8월 7일 시의회는 2만 5천 달러의 수리비를 주택 소유 주민들에게 부담하려는 방침을 제안했다.
킬린 시행정 담당관 론 올슨 (Ron Olson)에 따르면 현재 배수관 문제가 사유지에서 비롯됐는지 아니면 공유지에서 비롯됐는지 먼저 더 자세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의원들에게 “킬린 시가 계속해서 모든 수리비를 부담하게 된다면 사유지에 위치한 배수관 수리비 또한 부담하게 될것이다”고 전했다.
킬린 시 재무 서장 데이빗 올슨 (David Olson)은 이번 회의에서 세가지 옵션을 제시했다.
이 중 하나는 수리 보증 프로그램으로 주택 소유자들이 배수관 수리 비용 전체를 부담하는 대신 주택에서 흔히 있을만한 고장이나 파손 수리비용 일부를 사설 업체가 부담하는 것이다.
제시된 옵션들은 다음과 같다
◎ 수리 보증 프로그램= 사설 업체를 통해 주택 소유자들은 매달 약 8달러씩 지불하며 수리 보증 프로그램에 가입한다.
◎ 공유지에 위치한 배수관 까지만 킬린 시가 부담한다= 올슨 재무 서장에 따르면 본 옵션을 정하게 된다면 주택 소유자 각각 75센트에서 1달러 80센트까지 수도세에 부과된다.
◎ 킬린 시가 하수도 수리 비용 전체를 부담한다= 이 옵션을 도입하게 될 시 약 4달러 70센트가 수도세에 부과된다.
시의원 스티브 헤리스(Councilman Steve Harris)는 “사설업체를 끌어들여 주민들에게 보증 프로그램을 들게 하는 것보다 킬린 시에서 수리비를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시의원 버치 멘킹(Butch Menking)과 데비 네쉬-킹(Debbie Nash-King)은 보증 프로그램을 선호했다.
시의원 그레고리 죤슨(Gregory Johnson)과 짐 킬페트릭(Jim Kilpatrick)은 주민들을 포함해 의원들 모두가 의견 일치로 선호할 수 있는 계획을 방안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러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도로 관리비
같은 날 킬린 시의원은 매년 도로 공사로 인해 생기는 몇백만 달러 적자를 감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 킬린 주민들과 상업용 건물주들에게 공사비를 부담하는 방책을 논의했다.
도로 공사비를 해당 주민과 업체의 수도비에 정산해서 고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됐다.
최근 몇해 동안 두차례나 부결된 도로 관리비 안건은 만약 가결되면 그간 시 재정에서 제외돼 계속해서 누적되고 있던 도로 관리 및 보수 비용을 낯춰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회계연도에 시의원은 30만 달러를 도로 수리 비용으로 할당했다. 이는 권장된 수리비보다 160만 달러가 모자란 액수다.
이런 지속적인 자금 부족으로 인해 킬린의 도로는 더욱 더 악화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요 사회 기반 시설 유지비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알렉스 김 기자>